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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잉야~ 그랬어요? 우리 아가 속상해서 어쩐담!"

이름
:: 남비윤(濫菲赟)

 

성별

:: 남성


종족
:: 환야

나이
:: 약 250세 (외관 20대 중반)

 

키/몸무게

:: 183cm / 마름

 

성격
:: 자신이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을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종종 거짓말을 하기도 하지만, 금방 들키거나 본인이 좀이 쑤셔서 사실대로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 단순하고 뒤끝없는 성격.

 

:: 매사에 능청스럽고 여유 부리기를 좋아한다. 아무리 바쁜 일이 닥쳐도 태도만큼은 늘 느긋함. 그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부담감'이다. 타인의 진심어린 기대를 받거나, 어떤 일에 적합한 사람이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 전에 없던 책임감을 발휘해 일을 수행한다.

 

:: 호탕하고 가벼워 보이는 성격이며, 환야답게 장난기가 많다. 자기보다 나이가 적은 대부분의 타인을 어린애 취급하고 아이 달래듯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 내자물거 거자물추(來者勿拒 去者勿追).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는 주의. 평소 남들에게 서글서글하고 친근하게 대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자들이 언젠가는 떠날 것이라 생각하고 너무 많은 정을 주려 하지 않는다. 환야이다 보니 남들보다 훨씬 오랜 세월을 살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 서열과 권위를 인정하고 그것에 순응한다. 누군가가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존재임을 인식하면 평소보다 훨씬 정중해짐. 자신이 따르는 이에게 충성을 다하고자 하고 그를 보필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

 


전투방식
:: 신체의 안개화를 이용해 상대와 최대한 거리를 벌린 후, 활과 화살로 쏘아 맞추는 방식. 근거리 공격보다는 원거리 공격을 선호한다.

 

 

특징

:: 감탄사를 자주 사용하고, 말꼬리를 길게 늘여 말하거나 부드럽게 올리는 때가 많다. 자신보다 서열이 높다고 인식하는 상대가 아니면 반말을 사용한다. 예외적으로 극히 경멸하는 상대에게는 그를 낮추고 자신을 높여 말하기도 하는데, 사실 남비윤은 250여년 간 누군가를 싫어한 적이 한 손에 꼽기 때문에 이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 웃음 소리가 요란하다. 따라서 사람에 따라 경망스럽고 방정맞아 보일 수도 있고, 호탕하고 시원시원해 보일 수도 있다.:: 보석을 좋아하고 또 많이 가지고 다니는데, 손재주가 좋아서 심심하면 노리개나 선추, 팔찌같은 장신구를 하나씩 만들어 선물하기도 한다.

 

:: 여성과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한 존재들에게 좀 더 친절하다. 성인 남성을 차별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신구들을 선물한다거나 다정한 말을 건네는 대상은 여성과 아이일 때가 확실히 많다. 이유는 그들이 스스로가 약자라는 것을 인정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 스킨십을 꺼려한다. 누군가와 닿아있는 것이 싫어서 일부러 살짝 피하기도 하고, 타인과 접촉할 때는 쥘부채를 접어서 이용한다. 만약 남비윤이 아주 가볍더라도 타인을 만진다면 그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는 뜻이다.

 

::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한편,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는 것도 싫어하진 않는다. 관계되는 인물들은 대부분 죽었기에, 이야기로써 그들을 추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타사항

:: 산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도 산에서 보냈다. 태어난 지 30년 쯤 되었을 때 '소우'라는 이름의 길잡이를 만나, 제 또래의 여자 환야인 '혜의'와 함께 자랐음. 남비윤은 소우와 사이가 나쁘지 않았으나, 혜의와는 항상 투닥거리며 싸우곤 했다.

 

:: 나이가 들어 어른 환야가 되고, 소우가 수명이 다해 안개로 흩어졌을 때부터 두 환야는 각자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이 때 혜의는 소우의 흔적들을 가지고 환야 무리에 합류하기로 결정했고, 남비윤은 혼자서 이곳저곳을 다니기로 하였다.

 

:: 그 뒤로 남비윤은 산이나 마을을 떠돌며 여러 인간들을 만나게 된다. 환야의 시간에 비하면 그들과 함께한 날은 순간에 불과했지만, 현재 그의 성격의 대부분은 이 때 형성되었다.

 

:: 200세를 약간 넘겼을 무렵부터는 본능을 따라 환야의 수장을 찾아다녔고, 어렵지 않게 소담운을 찾고는 그의 충신이 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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