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한 게 있다면 꼭, 말씀 해 주세요."

이름
:: 백은재
성별
:: 남성
종족
:: 인간
나이
:: 18세
키/몸무게
:: 178cm / 68kg±1
외관
::평상시에는 주로 하얀 도포 위에 화려하지 않은 전복이나 답호를 입는다. ( 전복과 답호 모두 제복과 비슷한 형식(소매가 없거나 짧음)의 한복입니다. ) 여화의 기후 특성상 얇고 가벼운 소재의 한복을 입는 경우가 많다.
제복 아래에도 마찬가지로 통풍이 잘 되는 흰색 도포를 입고, 도포 소매는 전투시에 거슬리지 않도록 완대 ( 구 형태-끈 ) 로 묶는다.
신발은 현대의 고무신과 비슷한 형태의 갖신 ( 가죽신 ) 을 신는다.
성격
::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매사에 침착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무뚝뚝하거나 고지식한 느낌은 아니며 분위기에 따라 장난스러워지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예의 바르고 상냥하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챙겨주려는 습성이 강하며 자신보다는 남을 더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남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주변 사람의 일에는 즉각적으로 반응하면서, 정작 자신과 ( 정확히는 자신만 ) 관련된 일에는 무덤덤하다. 예컨대, 똑같이 억울한 오해를 받는다면, 주변인의 대한 오해는 필사적으로 풀려고 하는 반면에 자신에 대한 오해는 '오해지만,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라는 식으로 넘어가는 편.
누군가에게 너무 희생적인 것도 좋지 못하다는 조언을 들었지만 쉽게 고쳐지지는 않는 것 같다. 이런 그의 강박관념은 때로는 그의 소중한 사람들을 힘들게 하기도 하는데, 모순적이게도 자신의 희생으로 인해 주변인이 겪을 아픔은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다른 이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갈등을 최대한으로 피한다. 하지만 옳지 않은 것에 있어서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을 때가 많다.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 ( 슬픔이나 분노, 고통 등 ) 은 숨길 때가 많다. 자신의 일은 혼자 해결하는 타입.
전투방식
:: 주로 기병용 활인 동개궁을 약간 변형한 것을 사용한다. ( 100cm 정도. 크기가 작은 만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으며 정확성이 뛰어나다. ) 말을 타며 활을 쏠 수 있을 뿐, 꼭 말을 타고 활을 쏘진 않는다.
근접 전투에 약하기 때문에, 전투시에는 보통 아군의 뒤쪽이나 적군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곳에서 공격을 한다. 어설프게 공격해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느니 급소를 노려 한 번에 죽이는 쪽을 택한다.
활 이외의 무기 (검 등) 라던가, 근접전투에는 뛰어나지 못 하다. 검술이나 무술은 아주 기본적인 기술만 익히고 있다. 활이 없다면 공격력이 상당히 떨어진다.


특징
:: 검은색의 머리카락은 얇고 윤기가 흐르며 길이는 가슴께를 조금 넘는다. 머리는 풀고 다니는 경우가 많지만 움직임이 많은 활동을 할 때나 전투시에는 하나로 묶는다.
눈썹이 두껍고 짧은 편이다. 눈썹에 힘을 주면 사나워 보이기도 하지만, 본래 조금 쳐진 눈썹이다. 대체로 웃는 표정.
어른이나 또래에게는 물론이고, 어린 아이에게도 존대를 한다.
근육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딱 필요한 만큼만. 활을 사용하기 때문에 손에 상처와 굳은살이 많다. 특히 활시위를 당기는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에.
기타사항
::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 친할머니인지는, 본인도 모른다. 아마 아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 ) 그리고 몇 년 전부터는 할머니도 돌아가셔 혼자 살고 있다.
작은 야생 동물을 사냥해 먹고 살았다. 먹는 양보다 조금 더 잡아서, 나머지는 팔아 생활비를 마련한 듯.
생일을 모른다. 챙겨본 적이 없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 생일은 꼭 물어보고 챙겨준다.
전쟁을 반기지는 않으나 우선 울주의 신분제와 노예제를 용납할 수 없으며, 어차피 누군가가 상대군을 죽여야 할 상황이라면 원래 사냥을 하던 ( 생명을 죽이던 ) 자신이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군에 지원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살인에 대한 죄책감은 굉장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