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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시대의 한 흐름일 터."

이름
:: 랑(浪)

 

성별

:: 남성


종족
:: 인간

나이
:: 42세

 

키/몸무게

:: 184cm / 86kg

 

외관

:: 볼살이 거의 없어 핼쓱하다고도 볼 수 있는 얼굴형에 조금 각진 턱, 눈크기는 보통. 눈동자는 짙은 고동색이다. 눈꼬리는 치켜 올라가지도 쳐져 있지도 않고 보통 일직선을 유지함. 눈썹은 앞부분이 짙고 바깥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완만한 호를 그린다. 전체적으로 피곤한 인상으로 눈가에 그늘이 질 정도로 눈이 조금 들어가 있다. 눈 아래쪽으로 팔자 모양의 주름이 져 있다. 입꼬리가 조금 내려가 있는 형태라 평범하게 무표정으로 있어도 입을 꽉 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왼쪽 뺨에 긴 자상의 흉터가 있다.

 

머리칼은 검은색. 눈 아래까지 내려오는 앞머리를 옆으로 넘겨 정리하고, 날개뼈 즈음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하나로 꽉 묶어서 단정하게 유지한다. 전투할 때 머리칼이 날리면 정신이 흐트러지고 불편하다는 이유다.

 

소매가 긴 무채색 계열의 내의에 제복을 늘 착용하며 옷은 허리께에서 끈으로 꽉 조여매 정갈하게 차려입는다.

 


성격
:: 무뚝뚝함, 고지식, 말수가 적다, 판단력이 빠르다, 속정이 깊다. (비전투 시)유유자적

 

  • 무뚝뚝함 : 목석같다. 남자를 처음 본 이들이 처음 평하는 말이었다.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드문 탓이었다. 슬퍼한다던가, 화를 낸다던가, 하다 못해 동정하는 모습조차도. 그러한 평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감정을 잘 다스리고 있다는 의미겠지. 그렇게 말하며 넘겨버리곤 했다.

  • 고지식 : 거짓말을 하거나 속임수를 쓰는 것에 대단히 회의적이다. 때문에 돌려서 말하기라던가, 선의의 거짓말 등 처세술을 전혀 구사하지 못 한다. A에는 A로밖에 응대할 줄 모른다. 자신의 그런 성격이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다.

  • 말수가 적다 : 상기한 이유 때문에 말을 할 기회가 생겨도 가능하면 잠자코 있는 편을 택했다. 할 말이 있다면 비교적 간결하게. 아니면 행동으로 보이는 편을 택했다.

  • 판단력이 빠르다 : 주변 상황이 어떻더라도 그다지 동요하지는 않았다. 당장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역시 인간인지라 가끔씩 판단력이 흐려지는 경우도 있는 모양.

  • 속정이 깊다 : 천성적으로 정이 많지만 그것을 좀처럼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 한다. 상기한 여러 이유들 탓. 별로 대화를 나눈 적이 없더라도 얼굴을 여러 번 본 적 있으면 꽤 친근하게 느낀다. 그래서 무심코 아는 얼굴에 인사를 걸었다 상대를 당황하게 하곤 한다.

  • 유유자적 : 비전투시에는 신선놀음이라도 하는 마냥 느긋하게 행동했다. 아주 급한 일이 아니면 서두르는 일이 없었다. 남는 시간에도 하릴없이 주변 풍경이나 하늘을 구경한다던가, 산책하는 것을 즐겼다.

 


전투방식
:: 무기는 외날검. 찌르기보다는 베기 위주의 공격을 자주 한다. 주로 상대방의 공격을 몇 번이고 흘려넘기다가 빈틈을 보이는 순간 베어넘기는 방식. 베어내서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위치를 매우 잘 알고 있고 그것을 전투에 활용한다. 가능하면 행동불능으로 만드는 쪽을 선호하지만 죽이는 것을 망설이지는 않는다.

 

 

특징

::

  • 10대 때부터 꾸준한 검술 수련을 해 온 탓인지 몸 전체에 탄탄하게 근육이 잡혀 있다.

  • 설 때의 자세가 곧고 허리를 바르게 펴고 있어서 키보다 조금 더 커 보인다.

  • 오른손잡이인 탓인지 왼손보다 오른손이 조금 더 크다. 손바닥 안쪽은 딱딱하게 굳은살이 박혀 있다.

  • 미성년들도 참전했다는 말에는 드물게 목소리를 높혔다. 어른으로서 제 역할을 못 한 탓이라며 군 내에서 미성년자를 만나면 더욱 챙겨 주기도 했다.

  •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라 해도, 곤란해 보이면 그냥 두고 보지는 못 했다. 직접 도와주거나,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없으면 도와줄 수 있는 이를 찾아 상황이 해결되는 것까지 확인한 후 자리를 떴다.

  • 몸 곳곳에 칼에 베인 흉터가 있다. 검술을 함께 배운 친우들과 진검으로 대련하다 생긴 것.이라고 말한다.

 

 

기타사항
::

  • 왕성 근처에 살고 있었으나, 선왕에 대해 혁명이 일어났을 때 본래 살고 있던 곳을 떠났다. 현재는 청아 거주구가 있는 지역의 마을에 살고 있다.

  • 아내와 아이가 있다고 했지만 관련된 이야기는 거의 꺼내지 않는다.

  • 주변을 구경하는 일이 잦다 보니 타인에게 관심이 많은 편이다.

  • 다른 이의 생활은 자신이 손댈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존중한다. 본인에게 피해를 끼치지만 않는다면 가볍게 넘긴다. 직접적인 피해가 온다고 해도 한두 번 정도는 말로 잘 타이른다.

  • 그러나 전장에서 도망치는 이는 그다지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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